사진=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끝까지 사랑' 정혜인이 홍수아에게 한 방 먹었다.

16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서는 에밀리(정혜인)가 강세나(홍수아)의 면회를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밀리는 "너 점심이랑 저녁 다 굶었다며"라고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여기서 오래 살아야 할 텐데 벌써부터 그러면 어떻게 하냐"라며 "갈아입을 속옷도 맡겨놨으니 찾아서 입어라. 근데 샤워장으로 화장품은 다 있냐"라며 강세나의 약을 올렸다.

또 그녀는 "징역 7년쯤 나오지 않겠냐"라며 "그 안에 어떻게든 너의 살인 교사 혐의도 밝혀낼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이를 웃으며 받아쳤다. 그녀는 에밀리에게 "내가 이 꼴이라 속이 시원하겠다"라며 "복수 다 끝나면 뭐 할 거냐. 계약이 끝나니까 결혼도 끝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너 혼자 미국으로 돌아가냐. 윤정한(강은탁)은 자기 아들 옆으로 가고"라고 에밀리를 도발했다.

또 "요새 윤정한하고 한가영(이영아) 매일 만나는 거 모르냐"라며 "이번 일하는 동안 뭐했냐. 그 둘이 너를 따돌린 것"이라고 덧붙인 뒤 돌아서 극의 재미를 높였다.

최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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