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골화석증을 앓고 있는 민수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EBS1 '메디컬다큐 7요일'에서는 골화석증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골화석증을 앓고 있는 김민수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는 형인 김창수 씨의 도움 없이는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김창수 씨는 "동생이 몸에 염증이 있어서 부딪히면 '뼈'가 부러지는 병이다"라며 "일반인이 수술을 받으면 고정판을 대고 못으로 고정을 한 다음 세월이 지나면 빼내면 되는데 동생은 그렇게 못한다. 다시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씨가 앓고 있는 골화석증은 뼈의 형성과정에서 생긴 손상으로 뼈가 부러지기 쉽고 치아가 불규칙하게 돌출할 수 있는 희귀한 병이다.

또한 가족 중 환자는 민수 씨뿐이 아니었다. 어머니 역시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아버지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 지내는 상태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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