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YG보석함'이 베일을 벗었다.

'YG보석함'은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지누션, 1TYM,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보여줬다.

방예담은 11세에 SBS 'K팝스타3'에서 중우승 후 6년째 연습생 생활 중이다. "(YG에서) 가장 오래된 연습생"이라며 "'언제 데뷔하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꼭 데뷔하고 싶다"고 했다.

방예담이 속한 트레저 A팀은 평균 연습 기간이 4년인 그룹. YG는 기본 식대를 비롯해 교통비, 일본어 수업, 영어 수업, 연기 수업, 토론 수업, 헬스트레이닝 등 1년에 1인당 1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트레저 B팀은 16~19세로 구성됐다. 길거리 캐스팅 된 장윤서, 윤재혁, 왕군호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평균 나이 14.4세의 트레저 C팀은 'K팝스타6' 우승자 김종섭이 속해 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트레저 A, B, C팀 월말 평가에서 "내년에 새로운 팀을 내년에 론칭한다"며 "지금 생각한 데뷔 인원은 5명이지만, 프로그램 중간에 정확한 인원을 발표할 것"이라보 말했다. 연습생들의 단체 무대를 본 후 "총체적 난국이다. 연습할 때 아무리 잘하면 뭐하느냐. 실전에 약하다"고 실망했다.

YG의 일본 지사인 YG재팬 연습생 7명으로 구성된 트레저 J팀도 공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YG보석함'은 총 1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브이라이브(V앱)에서 선공개된다. 이후 오전 12시 JTBC2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1회는 17일 오전 12시20분 JTBC에서도 방송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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