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400만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코미디 영화 중 유일하게 4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주역들은 제8의 주인공 헬로 키티 캐릭터 인형과 함께한 인증샷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유해진을 비롯해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송하윤, 이재규 감독은 키티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극중 키티는 태수(유해진)와 영배(윤경호)의 비밀스런 대화에 등장해 웃음을 줬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개봉 3주차임에도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와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