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에서 ‘중견 명우’를 맡은 이건명과 ‘월하’ 역을 맡은 이석훈이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쇼퍼테인먼트’의 원조 CJ ENM은 오쇼핑부문에서 연말 공연시즌을 맞아 고품격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은 23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되며 최대 50% 할인된(R석 기준)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으로 꾸며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해 말 CJ ENM E&M부문의 ‘CJ MUSICAL’이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방송을 위해 CJ ENM 오쇼핑부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연출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뮤지컬계 자타가 공인하는 18년차 베테랑 배우 이건명,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 SG워너비 출신의 이석훈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뮤지컬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출연진들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 사연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는 토크쇼 무대가 더해진다.

진행은 TV홈쇼핑과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 중인 이민웅 쇼호스트와 코믹 예능 진행의 1인자 이솔지 쇼호스트가 맡았다.

CJ ENM은 이번 판매방송을 위해 별도로 기획된 ‘스페셜 마티네’ 패키지를 20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다음달 5일 오후 3시 디큐브아트센터 공연VIP석 예매권 2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 바 2인용 애프터눈 티 세트, 극중 미스터리 캐릭터 ‘월하’ 역을 맡은 김호영 배우와 만남의 기회도 주어진다. 생방송 중 라이브톡(카카오톡)에 소감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뷔페 ‘피스트(Feast)’식사권 2매를, 10명에게는 투썸플레이스 케익상품권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방송 중 판매되는 일반 예매권은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14만 원인 VIP석 공연예매권을 9만원에, 12만원 R석은 50% 할인된 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ARS주문 및 일시불 결제 시 추가 3천원 할인도 가능하다. CJmall에서는 방송 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예매권은 공연이 끝나는 내년 1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앞으로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뮤지컬 등 공연뿐 아니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 콘텐츠를 계획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볼거리로 풍성하고 재미있는 TV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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