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T T1 ‘페이커’, 현존하는 롤 전설의 눈물 이유는 ‘압박감’
SKT T1 ‘페이커’, 에이스의 무거운 어깨…스트레스 최고치
SKT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 6부작 다큐멘터리 'SKT T1: THE CHASE'. /OGN 유튜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T T1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의 눈물이 새삼 화제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8월 유뷰트 채널 게재된 6부작 다큐멘터리 ‘SKT T1: THE CHASE’ 마지막 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페이커’ 이상혁이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는 성적 부진에 따른 압박감 때문이다.

페이커는 심리 테스를 한 상담사는 “심정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설문 문항이 많아서 (이상혁이) 당황한 것 같다”며 “지금 스트레스가 최고치에 달한다”고 말했다.

페이커 역시 “그런 것 같다”며 “게임이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페이커의 말처럼 SKT T1은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롤 챔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4위, 서머 시즌 7위에 그치면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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