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변 생활편의시설 풍부, 사통팔달 교통 원스탑라이프 실현
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가칭) 신축예정아파트 투시도. /사진=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문현 혁신도시에 개발 중인 ‘문현금융단지’가 부산의 대표 금융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문현동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가칭)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서 브랜드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에서 지상 26층 8개 동, 566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시공예정사는 쌍용건설이다. 주변시세(1200~1300만) 대비 3.3㎡당 800만원대의 저렴한 모집 가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편리한 교통여건이다. 단지 앞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이 있고, 주변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동서고가로와 번영로 등으로 진입하기 수월하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주택법 개정 이후 지난 9월 20일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을 받았다.

또 문현동 일대가 부산의 최대 도심 서면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NC백화점, 이마트, CGV, 부산평생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용이 용이하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20여개 의 공공기관과 산하 금융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4년 부산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 부산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선 이후 4년 만에 2단계 사업인 비아이시티도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텔과 비즈니스호텔, 금융업무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승용차 전시장과 대규모 증권박물관, 뮤지컬 전용극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인 한국남부발전의 착공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20층 안팎의 건물을 지어 남부발전에 분양하고 일부를 핀테크 중심의 기술창업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향후 문현금융단지 2·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유동인구가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가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게골지역주택조합'과의 사업지 중복 문제가 해결됐으며, 지난 8일에는 쌍용건설(시공예정사)과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주택홍보관은 지오플레이스 4층에 마련됐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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