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종별로는 음식업, 지역별로는 충북이 가장 많아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등 O2O 플랫폼 통한 홍보 지원
보증 우대, 정책 자금 금리 우대 혜택도
지난 9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에서 열린 백년가게 1호 현판식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오른쪽부터),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부터 제3·4차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를 통해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자영업의 지속성장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48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3차 위원회에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 된 업체는 ‘동래해물파전’, ‘철원막국수’, ‘공원당’을 포함한 7개 업체이며 4차 위원회에서는 ‘나드리’, ‘납주동해장국’ 등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18개 선정 업체는 업종별로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다.

중기부는 이번 선정 업체에 대해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선정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율(100%)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우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우대)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또한 선정된 백년가게의 성공 스토리를 소상공인 롤 모델로 홗산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에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를 추가하고 방송과 신문 등 미디어매체를 통해 백년가게 스토리를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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