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관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쌀과 연탄을 기증하고 있는 최연숙 회장(사진 중앙 오른쪽)과 임원진들이 김옥인 중원구청장(사진 중앙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원구청

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회장.최연숙.60)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 등 자비를 털어 불우이웃돕기 쌀 및 연탄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

최 회장을 비롯 임원들은 20일 오후1시30분 중원구청(구청장.김옥인)을 방문해 김 구청장과 환담을 나눈 뒤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kg쌀 22포대를 비롯 연탄(1000장)을 기부한 것.

중원구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있는 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최연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일동. 사진/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최 회장은 “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회원일동이 1년 동안 회비 가운데 틈틈이 모아온 비용으로 연말을 맞아 춥게 지낼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불씨가 될 연탄과 양식을 전달하는 것이 벌써 10년째다”라고 회고하면서 “저소득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변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작지만 큰 행복을 느끼는 한 해의 마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원구청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는 최연숙 회장과 임원진. 사진/중원구청

김구청장은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내를 이루 듯 작은 기부의 물결이 모여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내 불우이웃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직·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회원분들께 구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전달해 준 기부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차질없이 전달해 여러분들의 훈훈한 정이 널리 퍼지는 민들레 홀씨가 되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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