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OCI "현재 상황 파악 中"
OCI 2015년에도 같은 사고 발생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OCI 군산 공장에서 사염화규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OCI 유독물질 누출 사고'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OCI 군산 공장에서 유독물진인 사염화규소가 누출됐다. /사진=연합뉴스

OCI,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34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에 있는 OCI 군산 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OCI 군산 공장 누출 사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수습하고 있다. 

OCI 공장 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CI 공장에서 누출된 사염화규소는 환경부가 사고대비물질(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물질)로 지정한 액체다. 피부에 닿으면 수포를 일으키거나 호흡 시 메스꺼움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CI 군산 공장에서는 지난 2015년 6월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OCI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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