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에쓰오일이 부상 소방관을 위해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이 21일 서대문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1일 서대문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에게 격려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10년째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상 소방관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질식, 추락, 화상, 감전 등으로 부상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0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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