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이규한이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 합류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한 작품. 여진구가 광대 하선과 왕 이헌 1인 2역을 소화하고, 이세영이 그를 사랑하는 여인 유소운 역을 맡았다.

이규한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극중 노비였던 어머니와 양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얼자로 사람의 정에 무관심하고 산학에 빠져 사는 주호걸을 연기한다. 조선 팔도에서 가장 셈이 빠른 산원으로 명성이 높으나 관노라는 신분 제약으로 야인이 되어 살아간다. 이 후 산학교수가 되고 회계사를 배출하는 산학 최고의 책임자가 되는 인물이다.

내년 1월 7일 첫 방송. 사진=래몽래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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