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6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사진=날씨누리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내륙과 서해안에 짙게 깔린 안개가 오후에 걷히면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겠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까지 내륙과 서해안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가 낮이 다소 거치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경기 포천 40m, 경기 동두천 60m, 경기 여주 70m, 강원 철원 70m, 충청 고운(세종) 70m, 경상 문경 70m 등 주요 지점 가시거리가 짧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방재속보를 내렸다.

안개가 걷혀도 미세먼지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 오늘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전국이 ‘매우 나쁨’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이 9도에서 1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아침기온의 경우 ▲서울·경기 2도 ▲강원영서 1도 ▲강원영동 6도 ▲충남 1도 ▲충북 2도 ▲전남 4도 ▲전북 4도 ▲경남 8도 ▲경북 3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9도 ▲서해5도 2도 등이다.

낮기온의 경우 ▲서울·경기 13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15도 ▲충남 13도 ▲충북 13도 ▲전남 15도 ▲전북 15도 ▲경남 15도 ▲경북 14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3도 ▲서해5도 10도 등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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