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KT&G가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

26일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이 제품은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디바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또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돼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차단해 디바이스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흡연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등 2종이며 광택을 지니는 메탈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용 스틱인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임왕섭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KT&G만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존 담배 시장과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KT&G가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