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T화재 사고! 예방 수칙은?

[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KT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 다섯 개 구 등 주변지역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으며 8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날의 KT 화재로 휴대전화, 카드결제 단말기 등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KT는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1개월 요금감면을 결정했으며 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이라고 전해졌다. 이어 감면 대상 고객은 추후 확정한 뒤 개별 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KT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아직 KT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의 43.6%는 겨울에 발생하며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에는 열과 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더 예민하게 화재사고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다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위험요인을 미리 개선하여 피해를 최소화해보자.

◇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초소한의 안전장치로 큰 화재 막기

◇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며 온도조절기 연결선이 엉켰거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기

◇ 전기 콘센트, 멀티탭 구멍 등 주위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주의하기

◇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며 재떨이에 물 담가놓기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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