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각·멀티미디어, 제품·환경, 공예, 기업 등 4부문
대상 국무총리, 금상 산업자원부 장관·부산시장상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폐지 위기를 맞았던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부산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부산디자인센터(원장 이진호)는 제38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일반·고등부 출품작 현장접수를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산업디자인의 창안 및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 분야는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제품·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기업디자인으로 총 4부문이며 자유주제 또는 지정주제로 출품 가능하다.

특히, 디자인전문기업의 지정주제로 특선이상을 수상하는 자는 해당기업의 우선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작품접수는 온라인 사전 접수 후, 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내용은 인력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 금상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상 및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1,500만원 규모다.

작품 전람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이다.

한편, 전람회는 지난 6월 부산상공회의소의 내부사정으로 폐지 등 한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지역 디자인계의 반대로 올해부터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센터의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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