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오비 “투자 심리 위축 상황 고려…수수료 인하 이벤트”
후오비,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1주년을 맞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연말까지 원화 마켓 오픈을 준비한다고 밝혔다./사진=후오비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1주년을 맞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주요 가상화폐 가격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벤트 대상은 다음달 31일까지 본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다. 본인 인증 (레벨2)을 완료한 기간에 따라 페어(USDT/BTC/ETH/HT) 및 원화 마켓의 무료 거래 수수료 혜택이 내년 6월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본인인증을 일찍 마친 사용자일수록 무료 수수료 기간이 더 길어지는 셈이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연말까지 원화 마켓 오픈을 준비 중이다. 다음달 중순을 전후해 원화 마켓의 오픈 시점을 공지하고 페어 마켓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원화 마켓 상장 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비관적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 형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수수료 무료 혜택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화폐인 원화마켓 역시 빠른 시간 안에 준비해 투자자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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