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종근당 대표(좌),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사진=종근당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종근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부패 위험 진단과 통제 방안 수립,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종근당은 올해 부패방지 방침을 밝히고 이사회를 통해 부패방지 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ISO 37001 인증을 노력해왔다. 각 부서별로 부패위험을 진단·평가하고 부패방지 방안을 마련했으며, 강도 높은 내부 심사를 실시하는 등 준법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ISO 37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경영의 투명성을 입증 받았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사내 준법경영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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