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권혁기 기자] 쌀쌀해진 날씨에는 패딩이 제격이다. 패딩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스다운(거위털)과 덕다운(오리털)은 고유의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충전되는 중량과 털 비율에 따라 제품 성능이 좌지우지 된다. 기존에는 충전재의 종류를 패딩 제품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털과 깃털의 비율, 옷 한 벌에 들어가는 중량과 핏감이나 디자인까지 따져보는 추세다.

패션기업 쏨니아의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는 다채로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덕다운과 구스다운 라인을 구성했다. 롱패딩, 숏패딩, 경량 패딩 점퍼, 경량 패딩 베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된 덕다운 패딩 라인은 베이직한 라인의 데일리 롱패딩 '윈터롱 패딩'부터 투톤의 퍼 포인트가 매력적인 '겨울하나 패딩',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경량 패딩 점퍼 2종 '슬림핫&베리핫 패딩' 등으로 구성해 고성능과 스타일 모두를 겸비했다는 평가다.

로미스토리는 "프리미엄 덕다운 100%, 오리솜털 80%+깃털 20% 황금비율로 기존 덕다운 패딩 제품에 비해 무게감은 줄이고 보온성을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미스토리가 사용한 오리털은 식품 산업의 결과로 얻어진 것으로, 특별한 원재료가 필요 없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업체는 이어 "더불어 빠른 건조로 쾌적한 착용 가능하며 눈, 비바람에 강한 생활방수가 가능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고성능과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갖춰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는 고퀄리티 제품들"이라고 덧붙였다.

구스다운 100% 경량 롱패딩 '문글로우 패딩'은 1046그램으로 보온성과 가벼운 무게감까지 잡았다. 우수한 세정과 철저한 살균공정으로 완벽한 위생 및 청결유지가 가능하며, 탄성이 우수한 부드러운 거위 솜털을 사용해 세탁 후에도 다운 기능에 손상이 없어 장기간 동안 수명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트한 느낌의 은은한 광택이 흐르며, 리얼 라쿤퍼(라쿤의 털)를 더했다. 더불어 일반 생활방수가 아닌 눈, 비에 강한 특수 방수효과를 지닌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했다.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해 입기 좋은 구스다운 경량 패딩 베스트 '핫라이너 패딩'은 솜털 80%+깃털 20% 비율로 기존 경량 패딩 베스트 제품보다 무게감을 줄였다. 무거운 겨울철 아우터 안에 보온성은 높여주고 가볍게 입기 좋다. 옆라인에는 고급 네오프렌 소재를 적용, 허리 라인은 슬림하게 잡아주고 신축성 있는 텐션감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한편 로미스토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첫눈 한파대비 패딩 전품목 최대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