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사진=CMG제약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차바이오그룹 CMG제약은 주름개선 화장품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를 중국 다탕물연망(남창) 유한공사에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첫해 물량은 14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CMG제약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차지한다.

두 회사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 등록을 마친 후 다탕물연망 유한공사가 위치한 중국 강소성 남창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추후 중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탕물연망 유한공사는 중국 내 의료·교육·IT분야에 주력하는 전문회사로 CMG제약에 따르면 의료분야 사업 확장 중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의 효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효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탕물연망 유한공사와 협력을 확대해 중국 시장에서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는 패치 표면의 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속 진피층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화장품이다. 교차결합 히알루론산 특허 기술을 적용해 밴드처럼 눈가나 입가 등 피부에 부착하면 7일간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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