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거세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는 여러 채 주택에 대한 투자로 이익을 얻는 시대가 지나고 있다고 분석해 점차 여러 채에 투자하는 자본을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거주 목적과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똘똘한 한 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거여·마천뉴타운’ 개발 수혜를 누리는 ‘송파 이스트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17-9번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거여·마천 뉴타운과 인접해 개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남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똘똘한 한 채’ 아파트 조건을 갖췄다.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송파구는 강남의 유일한 뉴타운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거여·마천뉴타운’ 개발이 시세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04만3,843㎡ 규모로 조성되는 거여·마천뉴타운은 신흥 주거지인 위례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어 이곳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부각 되고 있다. 또 잠실, 강남, 하남감일 지구도 가까워 이들 지역과 상호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송파 이스트원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거여역을 이용하면 3호선 오금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3호선 환승도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와 서하남IC 등이 인근에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개발 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는 위례신도시 트램이 완성되면 추후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학세권 프리미엄 또한 송파 이스트원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단지 바로 앞 영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보인중·고등학교는 물론 거원중학교, 오주중학교, 송파중학교, 오금고등학교, 문정고등학교, 송파도서관 등이 인접한 명문학군과 교육시설을 갖췄다.

송파 이스트원은 강남권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몰세권도 갖추고 있다. 거여역 상업지구의 근린 상가는 물론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가락농수산물시장, 롯데월드몰, 가든파이브 등 송파의 핵심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편리함과 동시에 쾌적함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공세권도 풍성하다. 거여공원과 오금공원을 비롯해 송파의 대표 휴식공간인 올림픽공원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동쪽으로는 천마산 근린공원과 남쪽으로는 남한산성이 인접해 쾌적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내부 설계도 특화된 장점을 갖췄다. 가변성 설계와 팬트리를 구성한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물게 공간 활용도가 높다.

송파 이스트원은 지하2층~지상33층, 624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타입은 전용면적 49㎡~84㎡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런 다양한 장점에도 합리적인 조합원 모집가격을 제시해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재형 기자 pjh82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