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규모 정전 경기 파주시, 고양시 일대에서 28일 정오께 발생
대규모 정전에 아파트, 음식점, 영화관까지 '깜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28일 오후 경기도는 상황 안내 문자도 발송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지만 시민들은 상황 안내 문자도 받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정오께 경기 파주시 야당동, 동패동, 상지석동, 목동동, 조리읍 능안리와 고양시 지양동, 설문동, 사리현동 일대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 일대 아파트와 음식점, 영화관까지 정전이 된 것이다.

신호등까지 꺼지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낳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 콜센터는 연락이 폭주해 연결이 되지 않고 경기도는 상황을 알리는 문자도 보내지 않는 등 미흡한 대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한국전력 파주지사는 현재 일부 지역의 전력을 복구하고 정전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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