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티몬 티비온 라이브 방송 화면(좌)와 28일 방송될 티몬 티비온라이브 방송 편성표(우)./ 티몬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티몬은 쇼핑 생방송 플랫폼 ‘티비온(TVON)’ 방송이 500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주 1회로 시작한 티몬의 쇼핑 생방송 플랫폼 티비온 라이브는 지속적으로 매출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500회를 넘긴 티비온의 주요 고객층은 30대 여성들이다. 티비온은 방송을 통해 30대 여성의 주요 관심상품군인 육아용품과 레저 상품, 식품 등의 특장점을 집중 소개하며 높은 할인율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물티슈, 유기농 우유 등의 판매액이 높은 편이다.

올해 1시간 방송 동안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총 32건에 달한다. 지난 3월 13일 방송된 닥터리브 곤약젤리는 방송 시간 중 1억 7600여만원, 3월 19일 방송된 한샘샘키즈 수납장은 1억 8400여만원, 10월 29일 방송된 킨도 기저귀는 1억 32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 상품들은 방송 시간 이후 당일 매출도 각각 3억 5200만원, 6억 5300만원, 2억 2000만원으로 급상습했다.

이 중 지난 23일 판매한 대명리조트 객실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 패키지 상품은 생방송 중에 4억 6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방송 당일 판매액은 16억 5300여만원을 넘어섰다. 판매된 패키지 상품은 천안, 단양, 경주, 청송 등 4개 지역을 엮는 통합 세트권이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도 170건이었다. 실제 지난 9월 17일 방송된 킨도 기저귀의 방송 당일 판매액은 약 5억 500만원, 10월 26일괌 여행 상품 판매액은 약 2억원, 11월 9일 나트랑 여행 상품은 약 2억 6300만원을 기록했다.

티몬은 28일 오전 11시 티비온 생방송으로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요미요미의 유기농 주스 125ml 24팩를 27%할인 판매한다. 밤 10시에 삼진어묵 야식종합세트도 20% 할인한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와 같은 티몬만의 특별한 매장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좋은 조건의 저렴한 상품과 특별한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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