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활용한 롤링핀 카페 컬래버레이션 메뉴/제공=매일유업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매일유업은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베이커리 전문 카페 브랜드 ‘롤링핀’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 메뉴 4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롤링핀은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51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베이커리 카페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소화가 잘 되는 발효빵들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 다양한 음료 메뉴들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평소 우유가 들어간 라떼와 밀크티 등을 마시기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의 체질과 취향 등을 반영해 롤링핀 이용자들의 더 폭 넓은 메뉴 선택을 돕고자 마련됐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들어간 메뉴는 ▲커피라떼 음료 ‘소잘 라떼’ ▲홍차를 베이스로 만드는 밀크티 ‘소잘 로얄밀크티’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잘 스팀밀크’ 등 3종이다. 또 소잘 로얄밀크티와 함께 발효종으로 만든 치아바타 혹은 버터 크루아상 중 선택할 수 있는 ‘소잘 모닝세트’ 메뉴도 제공된다.

롤링핀 관계자는 “롤링핀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 더욱 건강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철학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이번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활용한 메뉴 출시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인 만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락토프리 우유를 통해 우유를 활용한 음료들을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 확대되며 매년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유 소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락토프리 우유가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롤링핀을 비롯해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의 신 메뉴 '미숫가루 라떼'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밀크티 전문점 ‘더앨리’의 모든 음료와 라떼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옵션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등 유당불내증 소비자들이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력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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