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심상대 최근 '힘내라 돼지' 출판
심상대 출판 기사 SNS 링크하며 성추행 폭로
심상대 2015년 내연 여성 폭행으로 1년 복역도
심상대 출판 기사 SNS 링크하며 성추행 폭로
심상대 2015년 내연 여성 폭행으로 1년 복역도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공지영 작가가 ‘힘내라 돼지’를 쓴 심상대 작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28일 자신의 SNS에 심상대 작가의 새 작품인 ‘힘내라 돼지’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고 적었다.
공 작가는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며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때 그들은 내게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라고 말했다”며 “그 말들을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덧붙였다.
심상대 작가는 지난 2015년 내연 여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 된 바 있다. 그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박재형 기자 pjh820@sporbiz.co.kr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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