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 2018 자원순환마을가꾸기 사업성과공유회에서 수상영예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에서 영예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성남시중원구하대원동. 사업을 실천해 온 직장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 임원진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태정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국장,정정숙 부회장,우승옥 총무, 이정임경기연구원박사,최연숙회장,김필순 운영위원.
사진/성남시새마을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회장. 최연숙.60)가 2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 홀에서 열린 2018년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가꾸기 성과공유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삼두아파트 내 노후로 폐쇄되었던 어린이 놀이터에 대해 회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자원순환 재활용 작업을 통해 버려진 폐자전거를 활용한 주민들의 차담자리를 마련 해 준 것을 비롯 그동안 방치되었던 어린이 그네 시설, 시소 등 탈 것을 비롯 폐타이어를 활용한 화분 조성, 현장에서 간벌된 폐목 활용으로 의자 설치, 그네 발판 제작, 등나무 폐 강관 활용한 주민 쉼터 제작, 천사의 날개 벽화, 놀이터 내 담장 그림도색 등 버리면 쓰레기이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훌륭한 자원이 됨을 몸소 실천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순환 놀이터 전경. 사진/김대운 기자

이날 공유회 평가의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이정임 박사(경기연구원)는 심사평을 통해 “자원순환마을 가꾸기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의 재활용은 제2의 산업 제조와 같은 효과와 같음을 체험적·교육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장이다”면서 “쓸모없다고 여겨진 자원이지만 마을에 맞는 아이디어를 창안 접목시켜 이를 활용한다면 마을공동체의 아름답고 훌륭한 자원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으로 경기도의 자원순환마을가꾸기 사업의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직장·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는 2016년에는 쓰레기분리수거를 위한 에코센터를 동네 각 곳에 비치해 자원순환을 위한 주민들의 분리수거 정착 사업으로,

2017년도에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화분과 꽃 식재, 담장 벽화 사업 등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펼쳐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효과와 밝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 간 공로로 각각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원순환어린이 놀이터 완공 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장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좌측부터 최종관 감사, 우승옥 총무, 최연숙 회장, 정정숙 부회장, 최선남재무, 김순 운영위원, 김종식부회장) 사진/김대운 기자

최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정신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한 정신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들이 부러워할 국가성장을 이뤘음은 부인되지 않는 역사다, 이제는 새마을운동 정신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만큼 세계인이 함께하는 생명·평화·공경의 정신으로 도약할 때가 되었음을 새마을중앙회가 이미 밝힌 바 있다, 자원순환마을가꾸기 사업은 작지만 공동체 운동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임해 왔다, 그동안 함께 해 준 회원들과 동참해 준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성남=김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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