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장학금 수여 ‘지역우수인재 응원’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하남시 신장동의 셉테드(CPTED) 사업이 웃음꽃으로 피어난다.

하남시 신장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인 셉테드(CPTED) 사업은 2018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시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하남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5차례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으며 워크숍을 통해 신장동의 범죄발생 현황 및 안전 시설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거주민들과 소통하여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냈다.

개선방안으로는 ▲ 어린이 안심길 ▲ 환경개선 시범골목 ▲ 어르신 안심터 신장동 안전지킴이집 ▲ 방범시설 설치 등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내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 2019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연감시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이 확대되어 소통이 가능한 안전마을이 조성될 것이다.

또한,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사업이 끝난 후에도 주민협의체가 자생적으로 운영돼 셉테드가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기업인협의회(회장 박종근)는 관내 장학생 34명을 선발해 총 2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 협의회는 지난 27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및 협의회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는 것.

이번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은 어려운 여건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지원하는 하남시 기업인협의회의 지역인재 육성사업이다.”라며, “향후 지역인재로 휼륭하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한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 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고등학생 및 대학생)를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하남=김대운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