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크레센트 & 이오, 10살 한국인 소녀와 반달가슴곰 영혼 결합 캐릭터
넷마블 마블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영웅 업데이트. /넷마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새로운 오리지널 영웅 ‘크레센트 & 이오’(Crescent & Io)’와 ‘모건 르 페이’(Morgan Le Fay), ‘화이트 폭스’(White Fox)’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는 ‘크레센트 & 이오’는 ‘캡틴 아메리카’와 ‘루나 스노우’에 이어 넷마블과 마블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세 번째 영웅이다. 10살 한국인 소녀 ‘단비’와 반달가슴곰 ‘이오’의 영혼이 결합한 독특한 캐릭터로, 고대 마법사 ‘모건 르 페이’에 의해 성물을 구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형 슈퍼 영웅답게 지르기와 발차기 같은 태권도 기술은 물론, ‘마법 흡수’, ‘강력한 힘’ 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한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 담당 부사장은 “양사는 협업을 통해 독특한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오리지널 영웅을 개발해 왔다”며 “함께 세계관을 한층 확장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로즈만(Bill Rosemann) 마블 게임스(Marvel Game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 번째 오리지널 영웅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 4종을 선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의 ‘다크 스타 아머’ ▲루나 스노우의 ‘안드로메다 수트’ ▲스파이더맨의 ‘뉴 유니버스’ ▲하이페리온의 ‘클래식’ 등이 추가됐다.

게임 편의성도 개선했다. 영웅 퀘스트 진행 시 한 챕터 완료 후 다른 퀘스트 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 챕터 단위의 진행 상태는 자동으로 저장된다.

아울러 거대 보스 레이드 종료 후 동일한 팀원과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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