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유니온 "빚투, 연예인에 대한 약탈적 행위다"
빚쟁이유니온 "빚투, 연예인에 대한 약탈적 행위다"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1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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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유니온 "빚투는 연좌제 다름 없어" 성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양인정 기자] 청년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단체 ‘빚쟁이유니온(위원장 한영섭)’이 최근 연예인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문제에 대해 연좌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빚쟁이유니온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연예인 빚 문제와 관련해 “연예인에게 가해지는 2차 폭력을 중지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빚쟁이유니온은 “우리는 과도하게 채권자의 권리만을 강조하고 채무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의 연예인 빚투 문제는 마치 봉건제 사회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지금 연예인에게 가해지는 ‘빚투’는 채권자들의 폭력적인 언어”라고 규정했다.

빚쟁이유니온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돈을 받아 내겠다는 것은 약탈적인 행위와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빚쟁이유니온은 거론되는 채무와 관련 “연예인 본인의 채무가 아니기 때문에 갚을 이유와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마이크로 닷, 도끼, 마동석, 차예련, 마마무의 휘인, 비 등은 고개를 들고 당당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