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에 밀린 PC방 점유율 ‘만년 4위’
피파온라인4, 겨울방학 이벤트에 선수팩 업데이트까지
"피파4, 집나간 구단주 모십니다"
피파4, 겨울방학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피파온라인4가 2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키보드 조작, 스루패스, 크로스, 선수 커서 변경 등 게임 플레이를 개선하고 5대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구성된 ‘2018.10 TOTM(TEAM OF THE MONTH) 등을 공개했다.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4 유튜브 캡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피파온라인4(피파4)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하고 새로운 선수팩을 공개한 가운데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버워치에 밀려 ‘만년 4위’에 머무른 피파온라인4가 신작 게임의 선전 속에서 점유율 방어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피파온라인4는 2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키보드 조작, 스루패스, 크로스, 선수 커서 변경 등 게임 플레이를 개선하고 잉들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5대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구성된 ‘2018.10 TOTM(TEAM OF THE MONTH) 등을 공개했다. 방학맞이 업데이트와 신규 선수팩을 공개해 유저 공략에 나선 것이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5월 출시와 동시에 PC방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좀처럼 ‘톱3’로는 진출하지 못 하고 있다. 게임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출시 직후인 5월 3주차에 PC방 점유율 4위에 올랐으나 3위인 오버워치와의 간극을 좀처럼 좁히지 못 하고 만년 4위에 머물렀다. 9월 3주 한때 오버워치를 누르고 3위에 올랐으나 한 주 뿐이었다.

급기야 11월 2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로스트아크의 출시로 5위까지 밀렸다. 11월 2주차 피파온라인4의 사용시간 점유율은 6.12%로 전주대비 4.13% 내렸고 11월 3주 7.43%로 소폭 상승했으나 4주차에 다시 5.93%로 내렸다. 같은 기간 로스트아크는 ‘8.30%→12.12%→13.43%’로 선전 중이다.

"피파온라인4, 집나간 구단주 모십니다" 피파온라인4가 29일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한 가운데 신작 게임의 흥행 속 잃어버린 점유율을 되찾을 지 주목된다. /게임트릭스

피파온라인4는 겨울방학 맞이 대규모 이벤트로 내려간 순위를 되찾겠다는 의지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300만BP와 라이브 클래스 100명 지명 선수팩(5강) 등 아이템 4종을 지급하고 정식 등록 후 핸드폰 번호를 인증하면 다이아 선수팩 (3강), 특수 클래스 플래티넘 선수팩 (3강) 등 아이템 3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23월까지 기간 한정 겨울방학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하면 회차에 따라 1000 FC, 1000만BP, 1000 MC를 기본 보상으로 제공하고 PC방에서 접속하면 TT 100명 지명 선수팩 (3강), 특수 클래스 다이아 선수팩 (3강), 1000만 BP 등 5개 아이템 중 랜덤 지급한다.

복귀 유저를 공략한 피파4 이벤트도 있다. 이 기간 30일 이상 접속하지 않았던 신규 복귀 이용자에게는 OVR 90 이상 선수팩, 특수 클래스 다이아 선수팩 (3강), 500만 BP 등 정착 패키지 6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게임 접속일 수에 따라 선수팩, BP, 라이브 클래스 파트너 클럽 베스트 11 (5강)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 지급한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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