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학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9일  ‘제1회 대학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입상팀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22개 팀이 생활 속 금융투자, 투자원칙, 평생 자산관리 등 다양한 투자 관련 내용을 모션그래픽, 드라마, 패러디 형태로 제작해 응모했다. 이중 전문가 심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를 거쳐 최종 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의 ‘청년투자자 김투자’ 팀은 ‘정년이 없는 투자는 농사와 같다’며 스스로 공부해 투자원칙을 세우고 가치를 발견한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투자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연금의 필요성과 준비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명지대 ‘연금투자, 아는 만큼 보인다’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투교협 홈페이지와 투교협 SNS(네이버TV·유튜브·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권용원 투교협 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영상 외에 웹북, 카드뉴스, 웹툰 등으로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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