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거래소, 기심위 넘겨…다음달까지 거래 정지 연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주식 거래 정지가 장기화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30일 삼성바이오는 “한국거래소가 당사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하면서 매매거래 정지 기간이 장기화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 중이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1조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우량기업”이라며 “기업심사위원회가 당사를 상장적격 기업으로 판단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이날 삼성바이오를 기업심사위원회에 넘기면서 삼성바이오는 20영업일 이내 거래소 외부 법률, 학계, 증권시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를 받는다. 심의를 받는 동안 거래 정지 상태는 지속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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