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힐스테이트 판교역’ 평균 경쟁률 54.29대 1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다음주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경신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전국에서 5000가구 넘게 분양에 돌입하는 가운데, 견본주택 개관은 한 주 쉬어간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 현장. 사진=연합뉴스

부동산114는 12월 첫째 주 전국에서 579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디에이치라클라스’가 분양에 나선다.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3㎡당 4687만원의 평균 분양가로 공급된다. 11월 분양한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 평균 분양가 4489만원보다 약 4% 오른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외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 녹번역’,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가 수도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끌 전망이다.

다음주 경기 성남시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3만건 이상의 청약이 몰려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경신했다. 이번에 공급한 오피스텔은 577실이고 평균 경쟁률은 54.29대 1이다. 오피스텔이지만, 일부 타입은 전매가 자유롭고 판교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 대형 건설사들은 12월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전국 8곳에서 열었으나, 이번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곳은 없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인한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디에이치라클라스’를 분양한다.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총 848세대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 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출입 가능한 반포IC가 가깝다. 서원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반포고등학교, 서초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및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8번지에서도 ‘힐스테이트 녹번역’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 동, 전용 41~84㎡, 총 879가구 중 3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권에 있다. 은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깝고 백련산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NC백화점, 은평성모병원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 427-32 일원에 ‘래미안 어반비스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송내 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부천역 상권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송일초등학교, 부천여자중학교, 성주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이 있다.

다음은 내주(12/3~12/9) 분양 일정.

12월 첫째주 분양캘린더 일자별 상세 일정. 표=부동산114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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