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행복권 2일부터 변경
동행복권 앞으로 5년간 복권판매 관련 수탁업무
동행복권 로또복권 추첨 방송은 토요일 8시45분에 MBC
동행복권 연금복권은 MBC플러스에서 수요일 7시30분 추첨
동행복권 1인당 5000원 한정 온라인 구매 가능
동행복권이 2일부터 앞으로 5년간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판매 수탁업체가 됐다./pixabay.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로또 판매 수탁업체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되며 두 가지 변화가 생겼다.

복권위원회 등 관련기관은 5년마다 복권사업자를 새로 선정한다. 이번 수탁사업자는 2일부터 동행복권으로 변경돼 앞으로 5년간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등의 수탁업무를 맡는다.

우선 동행복권으로 변경되며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의 추첨 방송사와 방송 시간이 달라진다. 로또복권은 오는 8일 예정된 836회차 추첨부터 SBS에서 MBC로 방송사가 변경되며 추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한다. 로또복권 판매시각은 기존과 동일해 매주 토요일 8시까지 구매해야 한다.

연금복권은 5일 예정된 388회차부터 SBS플러스에서 MBC드라마로 방송사가 바뀌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추첨을 진행한다.

복권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졌다. 그동안 복권은 현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복권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기존 오프라인 판매점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를 막기 위해 온라인 판매는 회차 당 판매액의 5%(약 38억원)으로 한정된다. 1회 구매한도는 1인당 5000원으로 PC로만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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