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 ‘스파이더버스’를 담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 검은색 스파이더맨수트 위에 후드집업과 반바지,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한 ‘마일스’는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포즈로 10대만이 가진 에너지가 느껴진다.또한 “제가 세상을 어떻게 구하죠?”라는 카피는 낮에는 학생으로, 밤에는 히어로로서 활동하는 ‘마일스’가 극 중 진정한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B. 파커’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안정적인 자세로 머그잔을 든 채 거꾸로 매달려있어 다년간의 히어로 생활로 다져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스파이더맨 되는 법?가르쳐 줄게!”라는 카피는 이번 작품 속에서 ‘마일스’의 멘토로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은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달리 화려하고 컬러풀한 수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스파이더 그웬’의 포즈는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액션을 예고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미래형 스마트 스파이더 ‘페니 파커’의 포스터는 스파이더 로봇 SP//dr과 함께 등장해 상상력을 뛰어넘는 신선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1930년대에서 온 흑백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누아르’는 다채로운 색감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사뭇 진지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포스를 발산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오는 12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