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가 신곡을 냈다.

허규는 4일 신곡 '필링'을 발표했다.

'필링'은 기분좋은 설레임을 다시 기대하는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곡이다. 채준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으며 알베르티 베이스 피아노 주법으로 시작해 마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듯한 감성을 안겨준다.

허규는 "가을이 가고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사람을 찾고 있고 누군가는 옆에 있는 애인과 함께 보내게 될 생각으로 설레게 된다"면서 "어떤 오래된 연인들은 설레기는 커녕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 매일 신는 신발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함께 보낼 시간을 생각하잖나. 그러한 악몽을 꾸지 않도록 마법같은 노래를 준비했다"고 신국에 대해 설명했다.

허규는 밴드 브릭, 세븐그램스, 피노키오 등의 보컬로 활동했다. 지난 2004년 정규 1집 앨범 '돈트 워리'를 내고 솔로로도 데뷔했다.

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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