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 고려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3.0% 이자 제공
1년 기준 3.0% 이자 상품 등장!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1년 기준으로 3.0%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권혁기 기자] 저축은행 정기예금 중 1년 기준 금리가 3.0%인 상품이 등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4일 기준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는 3.0%(12개월 만기)로 나타났다. 부산 좌천역 인근에 본점을 둔 고려저축은행으로 비대면, 즉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정기예금 상품에 3.0% 단리 이자를 준다. 5000만 원을 예치하면 세전 150만 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24개월은 3.1%, 36개월은 3.2%다. 단, 만기 후에는 보통예금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어 동원제일저축은행 비대면 회전정기예금이 2.97%, 동행 회전정기예금이 2.92%로 나타났다. 삼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인터넷-모바일), 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 등 많은 저축은행들이 2.9% 단리이자를 보장했다.

1금융권에서 살펴보면 K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1년 기준 2.55%(12월 3일 기준)으로 가장 금리가 높았다. 한국카카오은행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2.5%(12월 1일 기준)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이 2.3%(11월 20일 기준)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지만 반대로 정기예금 금리도 상승한 셈이다. 1금융권의 경우 아직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반영하지 않은 은행도 많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보이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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