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연말연초 극장가를 조준한 액션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리얼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언니’와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이시영 주연의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액션이 기대되는 유일한 여배우 이시영의 리얼 맨몸 액션으로 기대를 모ㅇㄴ다.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지닌 이시영이 전매특허와 같은 펀치 액션은 물론,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무술인 주짓수, 고난도 카체이싱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며 리얼 액션을 만들어 냈다. 화끈한 액션과 더불어 이시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시영은 갑자기 사라진 동생을 찾는 언니의 처절함과 동생의 흔적에 가까울수록 커지는 분노의 감정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최진호, 김원해, 이형철 등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이 완성시킨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악역들도 영화의 매력 포인트. 이들은 분노를 부르는 악랄한 연기와 함께 수준급 액션까지 선보이며 영화의 몰입감과 장르적 쾌감을 더할 전망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PMC: 더 벙커’, 19일 개봉 예정인 ‘아쿠아맨’도 화끈한 액션을 예고한다. 하정우, 이선균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신선한 소재와 한정된 공간에서 펼치는 총기 액션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은 육지와 수중을 오가며 벌어지는 액션신 그리고 다양한 비주얼의 크리처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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