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칠흙 같은 밤과 새하얀 눈밭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겨울을 제대로 즐겨 보자.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인생 영화를 소개한다.

◆ 렛 미 인(2008)

감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출연 : 카레 헤레브란트, 리나 레안데르손

장르 : 공포, 드라마

평점 : 8.52/10

흰 눈으로 뒤덮인 스웨덴의 겨울 배경 속 소년과 소녀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 이터널 선샤인(2004)

감독 : 미셸 공드리

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장르 : SF, 로맨스

평점 : 9.11/10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아름다운 겨울 배경에 녹여낸 손꼽히는 로맨스 영화

◆ 러브레터(1995)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나카야마 미호

장르 : 멜로, 드라마

평점 : 9.10/10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멜로 영화의 전설

◆ 캐롤(2015)

감독 : 토드 헤인즈

출연 : 케인트 블란쳇, 루니 마라

장르 : 멜로, 드라마

평점 : 8.54/10

두 배우의 눈빛만으로 사랑을 말하는 영화. 1950년대 뉴욕의 겨울을 감성적으로 표현해냈다.

◆ 철도원(1999)

감독 : 후루하타 야스오

출연 : 다카쿠라 켄, 오타케 시노부

장르 : 판타지, 드라마

평점 : 8.62/10

하얀 눈이 덮인 시골 종착역을 배경으로 평생 가족을 위해 일에 매달렸지만 끝내 가족을 지키지 못한 늙은 역장의 회한을 담은 영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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