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GS건설이 이달에만 안양,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에서 480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의 9·13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가 미뤄지면서 올해 소화될 물량들이 연말에 집중된 것이다.

GS건설은 12월 한 달 동안 5곳에서 총 6774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807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1만8000여 가구다. GS건설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27%를 차지하는 셈이다.

GS건설 연말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표=GS건설

GS건설은 오는 14일 12월 첫 분양 단지로 일산 식사지구에서는 ‘일산자이 3차’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를 내놓는다. 2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 재개발 단지로 총 공급 가구 수는 2637가구다.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도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서는 ‘위례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위례포레자이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수도권 이외에도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시 중구 남산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9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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