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스트아크, 11월 게임종합순위 3위
로스트아크, 순항…배틀그라운드 추격
로스트아크 VS 리니지 리마스터, 격전 예고
로스트아크, 11월 종합순위 3위. 로스트아크는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11월 종합게임순위 3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로스트아크’ 7년간 공들인 노력 빛봤다!

로스트아크가 11월 종합게임순위 3위에 랭크된 가운데, 곧 모습을 드러낼 ‘리니지 리마스터’의 위협을 막을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6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마일 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11월(1~30일까지) 56만1838시간, 점유율 9.95%를 기록해 종합게임순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32.52% 점유율을 기록한 ‘리그 오브 레전드’(롤)다. 다만 시용시간은 2.60% 감소한 183만6206시간으로 집계됐다. 2위 ‘배틀그라운드’으로 점유율은 17.02%다.

‘롤’과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게임은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7년간 공들여 개발한 작품으로 혼자서 다수의 적을 광역 스킬 등을 활용해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이다. 빠른 진행과 풍부한 콘텐츠로 집계에 등장하자마 상위권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의 안정적인 서버 관리가 이어진다면 부동의 2위인 ‘배틀그라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다만, ‘리니지 리마스터’의 등장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그래픽 ▲자동사냥 ▲엠-플레이어(M-Player) ▲신규 클래스 ▲월드 공성전 ▲아이템 등을 업데이트한 ‘리니지 리마스터’ 출격을 예고했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을 적용했따는 점이다. 이로 인해 각종 전투 이펙트, 캐릭터 등을 더욱 화려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또 이용자의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자동사냥’(Play Support System, PSS)을 도입한다. 모바일 버전인 리니지M에도 적용된 이 시스템은 전투뿐 아니라 스킬, 아이템 사용 및 수집 등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할 수 있다.

‘M-Player’는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도 적용된다.

아울러 ‘리니지 리마스터’는 총 8개 서버, 최대 1200명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월드 공성전’도 도입된다.

한편 ‘리니지 리마스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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