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픈 초반부터 맹비난…"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
과금으로 인한 게임 밸런스 붕괴 지적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지스타 2018 인기 허상?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미리 체험하고 있는 지스타 2018 관람객들. /넷마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다운받고 잠깐 해봤다. 그리고 삭제.”

넷마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6일 정식 오픈한 가운데, 유저들의 이같은 반응을 보이면 실망감을 드러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를 활용,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혁명을 이끌 MMORPG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용자들은 이와 반대인 모양새다.

실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임 관련 맹공을 퍼부었다.

누리꾼 ‘뭐뭐****’는 “언리얼 엔진 (Unreal Engine)으로 만든 게임은 다 비슷하다”며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색다른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 게임 시장은 답이 없어 보인다”고 일갈했다”고 덧붙였다.

또 ‘깡****’ “게임 다운받고 조금해봤다. 그리고 삭제”라고 게재했다. ‘베네딕트****’는 “pc랑 차이 많이 안 나는 그래픽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다른 게임이랑 똑같다”고 비판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과금으로 인해 게임 밸런스가 붕괴된다는 지적도 눈에 띄었다.

‘서****’는 “방송이나 영상보고 다운받고 있었는데, 레벨 8이 32 이기는 거 보고 지움”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비무고 나발이고 선점 캐릭터도 못찾고 있는데?(트****)”, “그냥 X도 없는 게임은 광고할 때 이상한 셀럽들 데려다가 얼굴 팔이. 이것만 보고도 거르기 가능(굿****)”, “안 해 XXXX. 인내심 테스트하냐!(서랍***)”, “커스터마이징이 좀 아쉬움(나****)” 등의 의견도 있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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