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야심작 '블소 레볼루션' 긴급점검에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넷마블, 야심작 '블소 레볼루션' 긴급점검에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8.1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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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서버 점검에 주가 하락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서버 오픈 초기 각종 오류 발견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출시로 4기 실적 개선 전망
블소 레볼루션, 서버 오픈 초반 각종 오류로 홍역. 넷마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광고 스틸.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서버 오픈 초반 각종 오류로 홍역. 넷마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광고 스틸. /넷마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이 6일 정식 서비스됐다. 하지만 급작스런 서버 점검과 각종 오류로 유저들 사이에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가까지 급락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6일 오후 1시55분 기준 넷마블의 주가는 전일대비 1만5500원(12.35%) 하락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넷마블 주가 폭락 원인에 대해 “신작 관련 모멘텀이 소멸과 ‘블소 레볼루션’ 출시 직후 발생한 오류 때문”이라며 “이에 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분석한다.

실제 넷마블은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8시50분까지 1시간 동안 ‘블소 레볼루션’ 서버를 긴급 점검했다. 현재 작업이 완료돼 정상적인 게임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다.

넷마블이 ‘블소 레볼루션’ 서버를 긴급 점검한 까닭은 일부 유저들에게 발생한 ‘강제종료 현상’과 ‘UI및 상점 및 퀘스트표기’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지스타 2018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넷마블 부스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넷마블
지스타 2018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넷마블 부스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넷마블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준비운동 좋았으나…서버 오픈 초기 각종 오류 발견

넷마블은 지난 10월11일부터 블소 레볼루션의 사전등록 및 캐릭터명 선정을 진행했다. 당초 준비한 50개 서버와 추가한 서버(50개)마저 다운되는 등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 블소 레볼루션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다운로드 1위에 오르기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감와 달리 유저들 분위기는 차갑다. ‘선점 캐릭터 찾기’와 ‘비밀번호 찾기’, ‘구글계정 연동’ 등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 유저는 “살다가 자의로 후기를 남기긴 처음”이라며 “선점한 캐릭터 왜 계속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이면 0시에 오픈한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Kim****은 “선점 캐릭터 다 날려먹었냐”며 “오류만 뜨더니 결국 인증번호 20번 요청했다고 내일 시도하란다”고 밝혔다.

Soo**** 은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초기 오류가 너무 많다”며 “구글 계정연동으로 로그인한 이후 선점 캐릭터 만들고 다시 게임하려는데  만든 캐릭터가 없어졌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블소 레볼루션’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다. 넷마블 측은 “오류로 인해 죄송하다”며 “현재 선점 캐릭터 찾기 등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출시 초반부터 삐걱거림에 불구하고 ‘블소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이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캐릭터 진서연.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유튜브 광고

◆블소 레볼루션 효과, 넷마블 4분기 실적 개선될 것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8%나 쪼그라들었다. 매출액은 52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이 하락한 이유는 신작 부재와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노후화에 영향 때문이다.

다만 상장기업분석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4분기 영업이익을 7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5730억원으로 3분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최고 기대작 ‘블소 레볼루션’ 출시로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순차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BTS W’과 ‘세븐나이츠2’ 등 2019년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올해와 다른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