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류현진이 말하는 한국 야구의 위상은
'특별상' 류현진이 말하는 한국 야구의 위상은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1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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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OSEN
LA 다저스 류현진.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마음으로 던지겠다.”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책임감’을 언급했다. 그는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8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맹활약하고 현지에서도 호평 받았다. 류현즌을 통해 KBO리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많아졌다는 평가다. 류현진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힘을 얻어서 내년에도 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시리즈에는 한국인 투수 최초로 2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이정표를 새로 썼다. 그는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통보를 받았을 때 정말 기분 좋았다”며 “지난해에는 내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져서 아쉬웠다. 부상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서 월드시리즈까지 나왔다. 영광스러운 한 시즌이었다”고 되돌아 봤다.

가치를 인정 받은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부터 1년 1790만 달러(한화 약 202억 원)에 재계약 하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고 수락했다. 이로써 그는 연봉 200억원 대 투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년 뒤면 다시 FA 자격을 얻어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 FA 대박 계약으로 한국인 선수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