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상' 김재환 "한국시리즈 부상 아쉬웠다"
'올해의 상' 김재환 "한국시리즈 부상 아쉬웠다"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12.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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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오른쪽). /OSEN
두산 김재환(오른쪽).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두산 김재환(30)이 2018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6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재환은 “너무 과분한 상”이라며 “우리 팀이 올 시즌 마지막에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아쉬워했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에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93승) 타이 기록으로 우승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SK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입고 이후 경기에 결장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다음 시즌에는 끝까지 몸 관리를 잘해서 팀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감독ㆍ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가족들도 도움이 많이 됐다. 부모님과 와이프가 가장 생각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올 시즌 그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의 타자상은 박병호(넥센), 투수상 린드블럼(두산), 매직글러브 양의지(두산), 신인상 강백호(KT), 특별상 류현진(LA 다저스), 기록상 박용택(LG), 성취상 전준우(롯데), 재기상 김광현(SK), 선행상 양현종(KIA), 코치상 송진우(한화) 코치에게 돌아갔다. 11년 만의 가을야구를 이끈 한화 구단은 프런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