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호선 광명사거리역서 응급환자 발생
8호선 수진역에서 암사역 방향 전동차 고장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상황. 아이디 키로츠는 트위터를 통해 지라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트위터 키로츠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올 겨울 최강 한파라는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7호선과 8호선이 모두 연착과 고장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어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날 7호선은 갑작스럽게 연착이 됐다. 7호선을 탄 한 누리꾼 'iwil****'은 "광명사거리역에서 4번째 칸에 응급환자 발생했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다. 오래 지연은 아니였는데 뒷 열차들이 밀린 듯하다"고 증언했다.

8호선은 고장이 발생했다. 암사행 방면 8호선이 수진역에서 암사역 방향으로 가던 중 고장으로 멈춰 섰다. 누리꾼 '말랑한 돌멩이'는 트위터를 통해 "8호선이 고장인데 7호선은 왜 이러냐"고 하소연을 했다.

아이디 '키로츠'가 올린 이날 아침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상황을 보면 지하철 출입문부터 벽까지 쭉 늘어서 있는 승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다들 8호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검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3.8도로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예보됐다.

권혁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