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저축은행중앙회와 미래에셋대우간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을 위한 MOU 체결
사진좌측부터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사진=저축은행중앙회

[한스경제 이승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7일 미래에셋대우와 상호간의 이익증진 등을 위해 미래에셋대우 투자일임자산(랩어카운트)내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랩어카운트(Wrap-Account)란 종합자산관리계좌로, 고객이 예탁한 재산을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및 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좌를 말한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중으로 미래에셋대우는 랩어카운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투자일임자산으로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편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년만기 정기예금 가중평균금리는 저축은행 2.70%, 은행 2.06%, 신협 2.55%, 상호금융 2.18%, 새마을금고 2.46% 이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타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제공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더욱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 및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저축은행은 고객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신채널로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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