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전자 '더 프레임', 레오나르도 다 빈치·보티첼리·반 고흐, 거장 작품 대거 추가
삼성전자 모델이 '더 프레임'을 통해 보티첼리의 '봄'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TV ‘더 프레임’의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 총 1000여점의 작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ies),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 파파’(Te Papa) 등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 62점을 최근 추가했다.

즉, ‘더 프레임’ TV 이용자들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봄’, ▲반 고흐의 ‘해바라기’, ‘노란방’(아를의 반 고흐 침실), ‘자화상’ 등의 작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 ‘더 프레임’은 액자 같은 외관 디자인에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 해주는 ‘조도 센서’ 기술로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는 계절·테마 등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과 좋아하는 작품을 일정한 시간 간격에 맞춰 보여주는 ‘슬라이드쇼’ 기능이 추가됐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는 “더 프레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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