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창수 신임 부사장, 올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역임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권혁기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0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창수(57) 현(現)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부사장(사내이사)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인재개발원 부원장, 비서실장을 거쳐 올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한 최창수 신임 부사장은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최창수 신임 부사장은 합리적인 업무스타일과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신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이어 "또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음을 고려할 때 김광수 금융지주 회장을 도와 농협금융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것이 공통된 시각"이라고 부연했다.

또 "역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경영기획부문장의 역할을 맡으며 농협금융의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고려할 때 최 부사장에 대한 조직 내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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