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 축구 결산] ③ 2018 러시아월드컵 참패, 독일 꺾었지만…
[2018 한국 축구 결산] ③ 2018 러시아월드컵 참패, 독일 꺾었지만…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12.12 00:10
  • 수정 2018-12-1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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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OSEN
손흥민.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은 참패였다.

신태용(48)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국 대회를 마치고 신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다.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한국은 월드컵 조 추첨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들어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각 대륙의 축구 강호로 꼽히는 국가 팀들과 대결해야 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점으로 F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ㆍ2차전에서 스웨덴(0-1)과 멕시코(1-2)에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3차전에서 유럽의 강호인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목표했던 16강 진출은 무산됐으나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F조 최하위로 밀어냈다.

독일 언론들은 ‘월드컵 역사상 최대 굴욕’이라고 자조했다. 한국이 독일을 꺾으면서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게 되자 현지에서 멕시코인들은 한국인을 얼싸안고 ‘땡큐 코리아(Thank you Korea)’를 외쳤다.

독일전에 승리했지만 스웨덴전에서 유효슈팅 0개에 그치는 등 실망스러운 결과로 해결 과제를 떠안았다.